작성일 : 12-11-30 13:45
[몰디브] 카누후라 간단한 팁~
|
|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2,097
|
▣ 레스토랑
□ 틴라 - 아침 조식은 모두 틴라에서 먹어요. 뷔페식이구요.. 저녁 역시 뷔페식으로 하는데 요일별로 음식 테마가 있더라구요. 월요일은 씨푸드바베큐, 화요일은 이탈리안음식.. 이런식으로요. 리조트에 도착하는 날 이것저것 리조트 안내문을 주는데 거기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그거 보시고 저녁 예약하세요.
□ 올리브트리 - 점심과 저녁만 하는 이탈리아음식점이예요. 저녁에 풀장옆에서 먹는 저녁은 죽음이지요..
□ 밸리카페 - 역시 점심과 저녁만.. 인도, 태국, 퓨전음식입니다.
□ 인 빌라 다이닝 - 빌라에서 시켜먹는거예요. 전화로 주문하면 30분정도 후에 띵동~배달옵니다. 이 음식은 메인풀장 옆에있는 레스토랑(핸드후바?핸드후루바?암튼..)에서 오는데요. 전 여기 음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
★ 에피소드 - 인 빌라 다이닝에 음식시킬때 기타 필요한거 말하면 갖다주거든요. 샌드위치를 시키면서 성냥(신랑 담배)이 필요해서 match를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잘 못알아듣길래 몇번을 말을 했죠. 결국 오케이~ 음식이 왔는데.. 샌드위치 하나 시켰는데 두개가 온거예요. 샌드위치랑 정체를 알수없는 음식 하나.. 성냥은 주지않고요! 배고팠으니 일단 먹자 해놓고 먹고나서 메뉴판을 찾아보니.. 같이 온 음식이 mezze 란 음식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잘못 알아들은거죠.. ㅋㅋㅋㅋ
▣ 여행 준비물 관련
- 샴푸, 린스, 바디샴푸, 비누 : 모두 빌라에 있어요. 따로 안챙겨가셔도 되요. 화장품만 챙겨가세요.
- 구명조끼 : 빌라에 있어요. 서랍 죄다 열어보시면 들어있습니다 ^^
- 아쿠아슈즈 : 꼭 사가세요. 카누후라에 안팔아요... 스노쿨링 할때 바다쪽으로 멀리 나가시면 산호가 많아서 발 진짜 아파요 ㅠ_ㅠ
- 필름 : 수중카메라에 일반 필름 들어간다는거.. 저 몰랐어요 ㅎㅎㅎㅎㅎ 카누후라에서 사려니까 많이 비쌌어요. 공항에서는 품절이라 못샀구요. 꼭 미리 챙기세요
- 비치타올 : 바보같이 이걸 챙겨갔었어요. 버틀러가 매일매일 갈아주는데 말이죠..^^
- 간단한 영어회화책 : 영어 울렁증이 상당히 심한 저랑 신랑은 이게 참 많은 도움이 됐어요. 몰디브 다녀오신분들이 영어 못해도 상관없다 하시는데..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영어사전기능이 있는 핸드폰은 정말 요긴하게 잘 썼어요. ㅎㅎㅎㅎ
▣ 기타
□ 제누후라 - 돌핀 워터스포츠 센타(?)로 가시면 캡틴을 불러줍니다. 캡틴이 작은 보트로 제누후라에 데려다줘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제누후라에 갈수있어요. 제누후라에서 하룻밤 자는 익스커션이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제누후라 내에 작은 바(바라고 하기 좀 민망한.. 흐흐)가 있어요. 시원한 음료도 사드세요~
□ 레스토랑에서의 물값 - 전 몰랐어요...;; 밸리카페, 올리브트리 등.. 밥먹는데 물 준다길래 달라고 했더니 병당 10달러가 넘는.. 커헉. 어차피 음료 시키실꺼면 물은 시키지 마세요 ^^
□ 카누후라 소식지 - 매일 빌라로 카누후라 소식지가 옵니다. 꼼꼼히 잘 보시면 그날의 행사가 적혀있어요. 어느 식당이 문을 닫는지, 어떤 메뉴가 새로 들어왔는지 등등.. 활용 잘 하세요~
□ 소주 가져가시나요? - 원래 몰디브는 회교국가라 술 반입 안되는거 아시죠? 공항에서 팩소주 딱 걸린거예요. 직원이 이거 뭐냐고 술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속으로 무지 겁났어요 ㅠ_ㅠ 당황하지 말고 주스라고 하세요.. 무슨 주스냐고 하길래 그냥 과일주스라고 넘겼네요..^^;;
□ 체크아웃 후 시간이 남는다면.. - 전 리셉션에 짐 맡기고 노는걸로 알았는데.. 리셉션 말고 따로 방이 있더라구요. 이름 기억안나지만.. 리셉션 왼쪽으로 따로 휴게실같은게 있어요. 잠금장치 되어있는 락커도 있어서 물품 보관하기 좋아요. 따로 카드키 주고요.. 거기서 쉬시거나 짐 거기 넣어놓고 풀장가서 노세요. 짐 넣어둔 그곳에 샤워실도 있어요~
□ 매일 주는 샴페인과 과일 - 버틀러가 매일 방으로 샴페인과 과일을 가져다 줘요. 특별히 원하는 과일이 있거나 할땐 메모를 남겨놓으면 참고한답니다 ^^ 전 첫날 준비해놓은 과일에서 자두가 정말 맛있길래 자두 최고 써놨더니 다음날 자두만 한 바가지 갖다주더라구요 ㅎㅎㅎㅎ
카누후라에 있는동안 이건 꼭 후기에 써야지 했던거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요. ㅎㅎㅎ 카누후라 예약해놓고서 제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 부러워요 -_ㅜ ㅎㅎ 즐겁게..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
아참!! 저 갔을때 틴라에서 과일 잘라주던 남자직원. 정말 잘생겼었어요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