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30 13:47
[몰디브] [08.10.11커플의 허니문] 아난타라 오버워터방갈로 #1-몰디브의 둘째날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1,453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본 몰디브 바다....


강풍이불고;;날씨가 흐리네요~~~아 젠장!!!!! 그래도 바다색이 이렇게나 이쁘다니....


어젯밤에 배를 타고 내린 그곳~~



조식포함이라 73degrees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했어요~~~



섬 끝쪽으로 가서 날라두로 향하는 다리 입구에 있는 아난타라 간판


커플티가 빛을 발합니다;;; 신랑 배 어쩔....



조금 하늘이 밝아지는것 같기도~~ 하고~~~ 배불리 먹었겠다.


저녁때 있을 풀문디너를 예약하고 스노클링 준비를 하러갑니다.



스노클링하기위해서 완전무장을 했는데.....


날씨가 흐리기도하고 오랜만에 바닷물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올림푸스 수중카메라 테스트한답시고 손만담궈서 바닷속을 찍어봅니다.....



처음보는 산호들.....오버워터방갈로 주변에는 이렇게 생긴 산호들만 잔뜩있지만...


고기들은 많이 볼수 있더라구요~~ 나리타에서 만났던 커플은 타지엑조디카로 갔는데


방갈로 주변에서 물고기를 볼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떼가 바글바글~~~ㅋㅋ 처음엔 물고기가 닿을까봐 겁먹었었는데 다니다보니 자기들이 알아서피해가더라구요~

첫날이라 소심한 커플은 멀리못가고 방갈로 주변만 맴돌았어요~~

날씨가 흐려서 파도도 점차 넘실거리고 사진을 찍어도 흔들려서리;; ㅡ_ㅡ;;

하늘이 맑았으면 바닷속도 더 투명했을텐데 산호가루들이 떠다녀서 좀 뿌옇죠?



이게바로...바깥 날씨..... 정말 몰디브의 날씨는 운에 맡겨야 하더군요~~


대신에 살이 타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놀았어요~~ ㅋㅋㅋ



반대쪽 오버워터방갈로~~~ 아난타라 본섬은 넓직하지만 구.보두후라섬은 아담~해요 ㅋㅋ


그만큼 조용하구요~



해가 졌습니다... 몰디브에서 해가지면..정말 완전 컴컴......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만 들려요~ 불을 켜놓은 방갈로 안을 찍어봅니다.



풀문디너는 보름달 뜬 날 비치에서 바베큐 저녁식사를 즐기고 다 먹은 후에


디제이가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서 여러사람들끼리 춤추고 노는...그런 이벤트인데요..;;;


위에 사진에서보다시피...날씨가 안좋자 방으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날씨가 안좋아서 풀문디너를 도니 바레스토랑에서 진행한다고....


밖에서 먹었으면;;; 난리 법석이었을듯....



옆테이블에 앉아서 먹던 한국인 커플~~~ ㅎㅎㅎ


독특하게 말레이시아 항공을 타고와서 우리보다 하루 먼저 몰디브를 떠났답니다.


이분들과 즐거운 추억은....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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