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익사이팅투어를 통해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조용식입니다.
몰디브는 휴양지라서 푹 쉬고 오려고 생각한 것인데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꽤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가보니 참 좋았습니다.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이었는데 그것 역시도 잘 한 듯 하네요. 결혼식을 마치고 인천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16시간만에 몰디브공화국에 도착한 이후 공항을 빠져나오니 아난타라 리조트 직원들이 서 계셔서 우리들을 인솔하고 고속정을 타고 40분정도 들어가자 아난타라 리조트가 나왔습니다. 입구부터가 멋있죠.
아난타라 리조트는 벨리 섬과 디구 섬에 나누어져 있는데 그 둘은 특징이 차이가 있습니다.
벨리 섬에는 오버워터 방갈로로 이루어진 숙소로 되어 있는데 독립된 가옥으로 바다 위에 설치되어 있어서 바로 아래에 산호들과 수중생물들이 보이는 곳입니다. 숙소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주로 숙소와 그 주변의 바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허니문으로 딱인듯 싶습니다.
디구 섬에는 방갈로 형태로 이루어진 가옥들이 해안가를 따라서 쭈욱 이어져 있고 해안가가 훨씬 넓고 섬 자체도 크기 때문에 외부활동을 좋아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사귀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하네요.
데스크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첫날밤을 묵을 숙소로 들어가자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침실과 정갈하게 마련된 샴페인이 있는 탁자가 보이고 상당히 아늑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장식품까지도...
깨끗하고 아늑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난 이후 씻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크기도 하지만 샤워기가 있는 곳에서는 바로 아래에 산호들이 보이고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보여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