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30 17:22
[몰디브] 몰디브 카누후라 4박 6일 신혼여행기-마지막날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2,318  
마지막날, 드뎌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새벽 5시 반에 기상해서 짐정리 후에 체크 아웃을 미리 하고 급하게 아침식사를 한후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매니저와 그 외에 좀 높으신 분 몇몇이 배웅을 나와주었다.

경비행기를 타고 가면 보이지도 않을 우리를 향해 끝까지 손을 흔들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의 감동받아 난 눈시울도 뜨거워질정도였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 신랑과 나는 이 곳을 꼭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가는 날 아침까지도 물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비닐에 싸들고 갔지만 말레공항은 물 반입이 안되었다.

ㅜㅜ


말레 공항에 들러 몇가지 기념품을 사고 두바이로 갔다. 거기서 바로 사막투어를 하기위해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투어기사를 만나서 사막으로 갔는데...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그리고 어찌나 운전을 험하게들 하시던지... 심장약한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중간에 두바이를 경유하는 김에 70불씩 더 내고 사막투어를 했는데 모래바람만 있을 뿐이었다. 어찌나 뜨거운지 난 사진도 몇장 못찍었다.

그런데 사진은 정말 멋있게 잘 나오는 것 같다.

뜨겁고 바람이 하두 불어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게 일부러 해질녘에 간것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다.

한 번쯤은 해 볼만한 경험이었다.


라임 익사이팅 이세나 대리님, 카누후라 추천 너무 감사하구요~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다음에 직항 다니게 되면 이메일 꼭 주세요. 담에 가족끼리 놀러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