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30 17:51
[뉴칼레도니아] 신이 주신 선물 뉴칼레도니아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2,093  
2010년 3월 15일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사진이나 기타 자료들은 많이 떠다니고 있으니까 참고합니다.


누메아에서 짐을 들고 일데빵에 갔다왔다하는게 싫어서 누메아에서 4박을 결정합니다.


첫날 블루리버파크투어는 미리 한국에서 투어 신청을 하고 갔더랬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 카구, 식충식물 등.. (뉴칼레도니아 책자에 보면 이름나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하는 동식물구경,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가이드가 직접 구워주는 BBQ식사도 괜찮구요, 다른 나라에서 관광오신 분들과

대화도 나누고...(영어만 조금 하실줄 알면 됩니다.)

바다구경이 싫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둘째날 일데뺑은 베티쵸 보트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싸이클론으로 취소되고 뱅기타고 갑니다.

날씨 걱정이 되었는데 오히려 일데뺑에서는 화창.. 놀기 좋았구요..

오로 천연 풀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더라구요..

수영을 못하는 신랑도 이곳에서는 수영을 배우고 올껄~하며 연신 후회합니다.

일데뺑에서 이틀정도 숙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수영 반드시 배우십시요)















오로천연풀에서는 수중카메라로 찍고 논다고 정신없어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쿠토비치와 오로자연풀 가는 길


셋째날은 누메아 시내 투어

여유롭게 일어나 조식뷔페도 맘껏 즐기고 택시타고 치바우 문화센터 구경, 쁘티트레인타고 시내 관광, 저녁에는 꼬꼬띠에 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시장 구경(야시장은 어느 나라가도 별루 볼게 없는것 같아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목요일 저녁에 민속공연을 하는 것 보고 와인 한잔!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늦잠자고 수영하고, 산책하고 이러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넷째날은 아메데 등대섬 투어














등대에서 내려다 보는 아메대 섬 역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원주민 공연과 식사도 괜찮구요

외국인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날 저녁은 신랑이 르메르디앙 호텔의 해산물 뷔페를 사주면서

제가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도 추천받아 대접해 주더라구요..

언제나 내가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해 줄려고 하는 신랑!


4박 6일이라는 일정은 뉴칼레도니아를 구경하고 즐기기에는 부족한 듯하고

6박 8일 정도 일정을 잡으시면 충분히 즐기고 느끼고 오실수 있을겁니다.


유럽에서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지를 변경하면서

신랑의 말을 빌리자면 가격이 너무 싸면 사기당할 수 있다고 의심했지만,

사기 안 당했구요^^

이세나씨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었습니다.

사장님의 회사운영방침이 맘에 들고, 직원을 아끼시는 마음을 봤기에

익사이팅투어를 믿고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겠네요.


1. 바다에 가실때는 바게트 빵을 가져 가세요..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 올 겁니다. 스노쿨링 재미가 두배!


2.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긴팔을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3. 누메아에서는 모기가 하나도 없었는데 일데뺑에선 득실득실..

뿌리는 모기약, 바르는 것등.. 반드시 챙기세요~


4. 호텔이나 투어, 큰 식당에서는 영어가 사용되는데, 일반인들은 프랑스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이 힘들어요..

그래도 영어로 어느정도 소통만 한다면 가이드없는 자유여행도 잼있고 할 만해요..


5. 그곳의 쇼핑센터는 오후 5시 30분정도면 문닫고 장사 안해요~

인천면세점에서 선물 사서 가세요~ 아니면 하루 날잡아서 낮에 쇼핑하세요~


6. 여유만 된다면 수중카메라 챙겨가세요!

일회용카메라 주시던데 그곳의 바다를 담기에 역부족인듯~


평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상품을 제공해주신 익사이팅 투어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담에 여행갈 일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앞으로도 저렴하고 럭셔리한 여행상품들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