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03 09:35
[뉴칼레도니아] 절대잊지 못할 신혼여행기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1,487  
캠코더를 스크린샷 한 관계로 사진질은 떨어짐..감안 하사고 보세요..ㅎㅎ


1. 신혼여행 줄발
- 우리나라 항공사랑 비교를 한다면 프랑스 승무원의 친절함은...60%정도.
- 기내식을 말하자면 농협에서 나온 김치(2~3번 더달라고 했음)가 제일 맛있음.


- 중간에 비행기 맨 뒷자라에서 승무원한테 얻어 먹은 일본컵라면이 먹을만함.
- 10시간비행 너무 길게 느껴졌음.

2. 누메아 도착
- 도착하자마자 친절한 픽업하시는 분을따라 기분좋게 르라공호텔으로 이동 및 도착.


- 호텔방안은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으나..에어콘을 가동시키기 전까지는 너무 습하고 더웠음.
- 넘 늦게 도착한 터라 씻고 정리 하기 바뻣음.
- 깔끔한 호텔시설에 편히 쉴수 있었음.


3. 누메아 투어.
- 살인적인 물가
- 나쁜 날씨, 비구름.
- 강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아침 일찍 기상.
- 비싼버스를 타고 아침시장 구경하로감. 생각보다 작은규모 과일이 탐스럽다는 생각이 안들었음. 기념품 열쇠고리 정도는 살만함.
-성 조셉성당으로 도보이동. 성당에 대한 배경지식을 모르고 가서 인지..별특별한 것이 없었음.
- 꼬꼬띠에 광장으로 도보이동. 서울도심의 동네 공원의 한 3~4배크기의 광장. 중간중간에 보이는 원주민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섭뜩했던 것 빼고는 조용하고 순박한 느낌이 듬.뭔가특별한 것을 기대할만 한 곳은 아닌것 같음.
- 박물관으로 버스이동.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화려한 박물관외경


- 뉴칼레도니아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 해놨다는 생각이들었음.

4. 일데빵으로 경비행기이동.
- 역시나 좋지 않던 날씨. 엄청난 바람
- 경비행기를 첨 타보는 나로썬..이착륙때 음찔했음

5. 르메르디앙 호텔 도착.
- 경비행기에서 내린 우리는 호텔에서 제공한 셔틀을 타고 르메르디앙 호텔로 도착.
- 날씨때문에 기분 잡친 나로썬 픽업 호텔직원(일본남자직원)의 태도가 눈에 거슬렸음.
- 방갈로 도착. 도착한 시간이 밤이라 외관은 보지 못했지만, 내부를 살펴보니 음... 깔끔하게 정리된 호텔방. 좋은 편의시설. 환영편지등 시스템은 좋은데 반해 스텝들의 태도는 불만족 스러움.


6. 호텔 숙박 1첫째날.
- 쿠니레스토랑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날 예약이 안된다고 오전에 다시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 했지만 그날도 안된다고 했음. 직접 찾아가서 예약을 하고 싶다고 했지만 다음날 예약하라고 했음. 알고 보니 오고 있던 태풍으로 인해서 랍스타를 잡지 못해 그랬던것 같음.
- 아침식사 : 두마디로 표현한다면, 실망 볼품없음. 다른 타 신혼여행지의 호텔 아침식사와 비교를 한다면 40점 정도 주겠음.
- 자전거 대여 : 자전거를 대여해 일데빵 섬을 돌아다닐 순진한 생각을 했음.
- 운좋게 스쿠터를 공짜로 빌림 : 자전거를 끌고 나가다가 한국에서 온 한 커플을 만났고, 그 좋은 커플이 공짜로 스쿠터를 빌려주셔셔, 자전거를 제자리에 두고, 아주 유용하게 섬 한바퀴를 돔.
- 비가 오다 말다하고 바람도 쎄고 흐린날이라, 좀 무섭긴 했지만 스쿠터를 타고 본 일데빵의 자연은 완전 신기하고 아름답고 웅장했다.
- 야외 수영장 : 난 분위기도 모르고 한국에서 배운 발차기를 했음. 그것도 무진장 심하게. 와이프왈 나혼자만 요란했다고 했음. 조용히 수영하는 분위기인것 같음.


- 저녁: 할말은 많은 부분, 우*지게 비싼 호텔 식사비용으로 사먹을 생각도 못하고 한국에서 싸간 한국음식으로 때움. 무지장 비싼 호텔음식 완전 비추임.


7. 호텔 숙박 두번째날
- 똑같은 실망스로운 아침 부페
- 아침에 자연풀장가려고 시도를 했으나 호텔 직원의 만류로 안갔음(알고보니 태풍이 오고 있던 거였음)
- 또 야외 수영장에서 요란하게 수영했음.
- 갈메기 두마리와 바닷가 근처 해변가에서 누워있었음. 비바람으로 인해 바다는 못들어 갔음.
- 저녁: 기분내고 싶어서 비싼 저녁값에도 불구하고, 사먹었음. 절대 후회됨. 정말 한마디로 이름만 리조또, 스테이크였음.


8.호텔 숙박 셋째날
- 딴 말 필요없고 적색태풍경보로 인해 방안에만 있었음.


9.호텔 숙박 넷째날
- 태풍이 지나간뒤 자연풀장을 오전부터 갔음.


- 이렇게 좋은 곳을 태풍으로 인해 그때까지 못갔었다는 것이 억울하기도 했음.
- 투명한 물, 아름다운 물고기 자연이 만들어낸 풀장에서 있다는 그자체만으로도 기분 좋은 곳이 였다.
- 오후에 누메아로 돌아가기로 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비행기가 취소 됐다고 통보옴.


10. 호텔 숙박 다섯째날
- 대단하신 호텔 스텝들의 서비스정신으로, 일본 관광객들을 누메아로 먼저 보내고, 나머지 커플들은 누메아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기 못해서 정말 생쑈를 한 기억만 있음.
- 우리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몇몇 커플들은 한국가는 비행기표를 얻는데 맘고생이 심했음. 몇몇 커플은 누메아도 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음.


11. 씁슬마음을 뒤로 안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