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이 좋게 신혼여행 도착한 그다음날
다른 호텔에 머물고 있는 커플이 빌려준 바이크를 타고 와이프랑 일데팡섬을 일주를 할수 있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면 태풍오기전 고요한 섬을 둘이 바이크를 타고 돌아 다닌 것이 좀 위험하다고 생각 된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섬,..크지는 않지만 왠지 너무 조용해서 무섭기도 했었다. 중간 중간 좀 무섭게 생긴 원주민이 있으면 좀더 속력을 내고 달렸던..나와 내 와이프...중간에 기습폭우로 둘다 겁먹어..공항으로 도망갔던 생각도 나고..지금까지 인생에서는 느껴보지 않았던..위험함, 스릴, 고요함, 둘만의 시간이라는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