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메아의 통투타 공항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밤 열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파란색 옷을 입은 현지여행사의 필립 아저씨가 우리를 환하게 맞이했다.
내가 불어를 하자 매우 반가워하며 여행에대한 더욱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물론 영어도 잘 하신다.^^
그 후 두번의 픽업서비스를 해주시며,
필요하다고 하면 수퍼마켓도 들러주시고, 여행이 끝나자 작은 선물까지 주셨던
필립아저씨.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가 누메아에서 머물렀던 숙소, le Meriden의 전경이다.
여행을 시작하는 날 아침 저렇게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씨에 그냥 기분이 좋았다.
가장 먼저 보고싶었던 렌조 피아노의 치바우 문화센터에 가기위해,
누메아 익스프로러 버스를 탔다. 왕복 1500프랑인데,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출발하고
어디서든 하차할 수 있어서 여행자에게 매우 편리한 버스다.
누메아 익스플로러 정류장 중 하나인 레몬베이(불어로는 배 드 씨트롱).
현지인들은 자동차를 타고와서 여기서 해수욕을 한다.
그냥 바라만 보고있어도 너무나 예쁜 해변!
게다가 이 앞으로는 카페테리아,레스토랑, 바 등이 있다.
프랑스령이라서 빵이 정말 예술이다~!!
세계5대 건축물 중 하나라는, 유명한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치바우 문화센터
지대가 높은 숲속 위치해서,
버스타고 가면서 누메아 시내와 바다를 감상했다. 이 문화센터로 가려면
누메아 익스플로어러 강추!
너무 멋진 구조물이다! 이 안에는 원주민 문화의 소품과 예술품 등이 전시되어있다.
앞으로는 해변이 짠하고 나타나고, 전망대도 있어 누메아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버스를 타고 바라본 누메아의 집들.
누군가 누메아는 프랑스의 니스같다고 했는데...
정말 유럽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도시다.
이제 우리는 더 천국같다는 일데팡으로 고고씽
일데팡 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한 컷
해질무렵의 석양. 집들이 참 질서정연하고 예쁘다.
필립아저씨에게 일데팡과 누메아가 어떠게 다르냐고 물었더니
일데팡은 천국이란다.
누메아도 우리에겐 이미 천국이었는데....
일데팡 공항은 나무로 만든 집같이 생겼는데, 너무 예쁘고 귀엽다.
르메르디앙에서 우리를 픽업하기위해 셔틀이 와있었다.
공항에서 르메르디앙까지는 약 20분,
가는데 숲속을 뚫고 가는 줄 알았다. 그야말로 자연에 파묻혀가는
느낌이 너무 신비로웠다.
다음은 일데팡 르메르디앙의 수영장
숙소 전경. 정말 휴양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자연친화적인 리조트
시설 또한 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