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03 10:04
[모리셔스/쉐이셀] 행복한 허니문 in Maritius - 1탄(홍콩에서^^)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1,742  

흐흐흐흐~
너무도 볼것과 놀 것이 많아 진짜 한국에 너무너무 오기 싫어서
모리셔스를 떠나는 날 마지막 순간까지 아쉬워했던
모리셔스 허니문 이제서야 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11월20일부터 11월27일까지 홍콩에서 1박을 하고 모리셔스 4박 그리고 싱가폴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총 8일 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

후기를 홍콩 1편, 모리셔스 3편(롱비치리조트, 그랑베이, 일러세프), 싱가폴 1편 이렇게 총 5개를 올릴게요^^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한 컷!!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저 목베게를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샀는데 괜히샀어요;;

목베개 사시려는 분들~ 사지마시기를..ㅎ




AEL(Airport Express Line)을 타고 구룡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여행사에서 챙겨주신 자료에는 AEL이 왕복 80HK$라고 써 있어서 철썩같이 믿었다가

티켓파는 창구에서 티켓파는 사람에게 대판 항의 했습니다.;;;;;;


편도 80HK$이구요. 왕복 160HK$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저 티켓을 두장 샀다가 뭔가 이상해서 구룡역에서 역무원에게 80HK$ 왕복티켓을 달라고 외쳤는데

착한 역무원님이 편도티켓이 80HK$이라고 거듭 얘기해주셔서 결국 다시 160HK$ 더 내고 오른쪽에 있는 왕복 티켓 두장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저 티켓을 사면 안됩니다.


아래쪽에 있는 왕복티켓을 사셔야해요~^^

확실히 자동판매기보다 창구에서 사는게 20HK$정도 싸답니다^^




구룡역에 내려서 호텔(구룡호텔)로 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입니다.

K2가 표시된 안내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되고요.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로 무거운 캐리어 끌고가는 분들 계셨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꼭 엘리베이터 탑승하세요^^


버스를 타면 표검사를 하는 줄 알고 꼭 붙들고 있었는데 표검사는 안하더라고요^^




약 10년전에 홍콩을 여행한 적이 있어서 사실 이번 홍콩 여행은 지인을 만나기 위한 목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10년전의 홍콩과 달리 홍콩이 많이 지저분해지고 많이 복잡해졌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빵빵거리며 달려오는 차들에 거리를 다닐 때 겁을 내며 다녔답니다^^;

그냥 느낌에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홍콩이 중국화(?)되어가는 느낌이랄까..ㅎ




홍콩에서는 딤섬만 다 죽어라 먹어보겠다며 다짐을 하고 갔던터에

홍콩을 잘 아는 언니덕에 진짜 광동사람들이 먹는 정통 광동딤섬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 사진들은 공항에서 먹었던 딤섬이고요~

홍콩 구석구석에 딤섬집은 아주 많답니다~ㅎ


그런데..ㅠ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ㅠ

제 입맛에는 그닥 맛있지는 않았어요~


광동 사람들은 참 싱겁고 느끼한것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도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아마 특이한 음식 좋아하시면 홍콩에서 딤섬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이건 홍콩 공항 식당에서 찍은건데요~

예전에 홍콩 여행할때도 한 식당에서 접시에 닭머리가 같이 나온 것에 경악했던 기억이 있었는데..ㅎ


이렇게 훈제인지 삶은것인지는 모르나 닭에 향신료같은 양념을 한뒤 이렇게 통으로 닭요리를 만들어서 팔더라고요~


신기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홍콩에서의 여행은 이정도로 할게요~


예전에 한 번 여행했던 경험이 있어서 관광지로 중요한 스팟은 안가고

지인과 수다떨면서 구석에 못봤던 것을 보러 다녔어요~


이케아에 가서 몇시간 동안 구경도하고 쇼핑도 하고요^^


딤섬이랑 볶음면도 실컷 먹어보고요~ㅎ

친한 언니도 만나서 실컷 수다도 떨고요~ 그래도 재미 있었답니다^^


그럼 모리셔스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