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허니문의 main!! 롱비치 리조트에서의 재미있었던 기억 올립니다^^
저희는 롱비치 리조트에서 4박 있었고요~
원래 그랜드 모리시안으로 가려고 했으나 불이나는 바람에 급하게 롱비치로 옮겼더랬죠~
그래서 사실 이것저것 특전이나 서비스 등 확인할게 많아서 조금 초반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리조트의 정말 좋은 서비스에 감동받고 왔답니다^^
비행기를 타니 화면에서 친절하게 스튜어디스 언니분이
비상시 상황대처법에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시고..ㅎ
위에는 모리셔스 항공의 기내식이에요~
일단 모리셔스라는 나라는 인도와 유럽문화의 복합문화라고 할까요?ㅎ
인도식 커리가 거의 주식인 것 같고요~
위에 있는 기내식은 탄투리치킨인데요~ 아래에도 치킨요리였어요~ 다들 너무 맛있었고요~
그리고 기내식의 단연 최고! 인 디저트! 까지 아주 맛있었어요^^ 기대 이상이었어요~
나중에는 디저트랑 치즈를 좀 더 달라고 할까.. 고민도 했었죠^^;;
아마 다들 만족하실거에요^^
옆에서 남편이 게임하는 걸 살짝 찍었어요~ㅎ
대한항공에 비해서는 살짝 기능이 떨어지지만 기내에서 지루한 비행시간을 보내기에 생각보다 재밌는 게임도 있고 영화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시간이 8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체크인을 하니 9시가 넘어버리더군요;;
무슨 체크인하는데 그리 오래걸리던지;; 사실 화가 좀 났었습니다..
그런데 첫날이고 너무 피곤해서 항의하는 건 일단 다음날로 미루고;;
main 레스토랑(Marche)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했어요~
식사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종업원들도 모두 친절하고요~
샐러드를 만들어주던 종업원이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깐
중국에 있는 도시냐고 물어보더군요;;ㅎㅎ 놀라긴 했지만..ㅎ
우리나라에도 모리셔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ㅎ
그냥 패~스! 암튼! 친절한 직원들덕분에 다소 올라왔던 화는 좀 가라앉고;;ㅎ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저희가 묵었던 방(standard sea view)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총 2층으로 되어 있고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방 두개의 문이 나란이 붙어있답니다~
방음도 잘 되고요~ 꽤 넓어요^^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리조트의 바다를 보여드릴게요^^
리조트의 바다는 보시는 것처럼 맑고 깨끗해요~
햇빛이 무척 강해서 자칫 화상을 입으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화상입어서 고생했답니다ㅠ)
그런데 모리셔스가 화산섬이다보니 바다 바닥에 화산암들이 있어서
맨발로 들어가시면 다소 발이 아플수도 있으니 꼭 비치슈즈를 갖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 사진은 저녁때 찍은 사진이에요~^^ 멀리 해변가에서 놀고계시는 아저씨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저기 해변위에 동그란 것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제한선이에요~ 그 이상은 못가요~ㅎ
막상 놀때에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데요~
리조트에는 스노쿨링이랑 페달보트 등등 많은 놀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일로세프 섬 투어, 페러세일링 등도 리조트를 통해서 직접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체리블루여행사 통해서 했는데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상품가격과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리조트에 정말 놀게 많아서 진짜 다 못해보고 온게 너무 후회됐어요~
그런데 스노쿨링이랑 이런 것들은 리조트 내 해변가에 있는 boat house에서 예약하셔야 해요.
스노쿨링은 11시 3시 하루에 두번만 한답니다~
저는 보트하우스에서 장비를 빌려서 해변가에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놀면서 하기도 했어요~
여기는 리조트 main pool옆에 있는 TIDES인데요~
TIDES는 바와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되고 있답니다~
이건 저희가 먹은 칵테일 중에 하나고요~
대부분의 칵테일이 맛있고 좋아요^^
곁들여서 나오는 안주는 올리브열매랑 견과류가 나오는데요~ 괜찮아요~ 맛있고요~^^
아~!
여기서 저희가 롱비치 리조트에서 감동 받은 것이 있는데요~
저희가 그랜드 모리시안에서 transfer된거라서 사실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이 되는지 살짝 불안했었죠..
(이세나 대리님이 다 전달이 되었다고는 하셨으나.. 그래도 성격상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려서요..;ㅎ)
그래서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로비에 front 데스크와 마주보고 있는 매니저에게 달려가서 우리의 사정과 리조트에서 제공할 특전에 대해서 확인하던 중에 그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리조트로 전달은 되었으나 내부에서 전달이 안된 듯 하더라고요;;;)
암튼 그 자리에서 저희가 그랜드 모리시안 비치클럽으로 특전을 제공받기로 한 것에 대해서 전화로 확인을 한 후에 저희가 요구한 것을 다 들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식당을 제외한 모든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모든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음료, 미니바까지 제공받기로 했답니다~(단, 예외상품들이 있고요~)
암튼 결론은 저희가 원래 제공받기로 한 것보다 더 많이 제공받게 되어서 아주 좋았답니다^^
그래서 칵테일을 종류마다 원없이 먹게 되었다는;;ㅎ
무엇보다 저희가 요구한 것을 최대한 수용하고 제공해주려는 리조트의 배려에 무척 감동 받았어요^^
그래서 롱비치에 도착하셔서 꼭 다시한 번 특전들을 꼼꼼히 체크해보시길 부탁드려요^^
여기는 Main pool입니다^^
수영장 주변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베드가 많이 있는데요~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베드에서 찍은 사진이고요~(저랑 신랑의 발이 살짝..ㅎ)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TIDES바 입니다~
수영장주변에 서빙하시는 분들이 계속 대기하고 계셔서 음료를 주문하면 갖다줘요~
수영장은 물 깨끗하고요~ 낮에 뜨겁긴 하지만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답니다^^
안전요원도 늘 주변에 있어서 괜히 든든하고요~ㅎ
그리고 스파같이 버튼 누르면 물마사지 해주는 기계도 있는데요~
저는 그게 재미 있어서 계속했던 기억이..ㅎㅎㅎㅎ
이건 TIDES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저희가 비행기 시간때문에 주문한 모든음식을 15분 안에 갖다달라고 했더니 종업원이 시간 맞춰서 갖다 주었던..
여기가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하다보니 식사가 느리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빨리 갖다주던 종업원에 감동을 했더랍니다~^^
암튼 바다를 옆에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음식도 물론 훌륭하고요!!
아!! 그리고 저희는 모든 식사가 제공되는데 체크인을 늦게 해서 점심을 놓쳤었죠~
그래서 오는 날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달라고 했더니
리조트 측에서 흔쾌히 late check in을 했으니 점심식사 먹고가라고 해서 TIDES에서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이건 리조트 안에서 저녁에 산책하며 찍은 사진이에요~
바닷가이고요~
저 뒤에 수영장이 있답니다~
저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답니다~ㅎ
여기는 스파입구랍니다~
저녁에는 저렇게 조명을 켜 놓습니다~^^
멋있고요~
저희는 오는 날 스파를 돈을 지불하고 받았는데 back release가 1시간정도였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사실 돈이 별로 아깝지 않았어요~
위의 사진들은 허니무너들에게 제공되는 로맨틱 디너입니다~^^
저희는 룸에서 제공받았는데요~
로맨틱 디너를 주문할 때 사전에 허니무너들을 위한 메뉴를 주면서 정하라고 하거든요~
(이것도 로비에 프런트데스크 말고 따로 떨어져 있는 데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저렇게 선택을 했더니 개별메뉴판을 만들어서 이름까지 적어서 주더라고요~
사실 저런 소소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더랬죠~
그리고 7시 반으로 예약했었는데 저희가 잠깐 나가있는 사이에 저렇게 베란다를 꾸며놓았더라고요~
테이블에는 꽃장식으로 셋팅되었고요~ 베란다를 전부 촛불로 장식해놓았어요~
무척 감동이었답니다^^
그리고 코스요리가 진행되는 동안 음식을 계속 나르는데요~ 무슨 보온통같은 곳에 넣어갖고 오더라고요~
음식이 오는 동안 식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두 명이서 서비스를 해주셧는데요~
두분 다 친절하시고~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에는 밖에서 분주히 음식 나르시고 그러셨어요~
식사는 정말정말 훌륭했습니다~
저희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하나도 나무랄게 없을 정도로 너무 훌륭했어요~
그리고 종업원분들이 음식을 잠깐 기다리는 동안에는 저희들 지루하지 않게 계속 말도 걸고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고 그러시더라고요~
암튼 in room 서비스로 받기를 너무 잘 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취향에 따라 다른데요~ 좀 더 특별한 디너를 원하시면 룸서비스로 추천해드려요~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어두워서 잘 안나왔는데요;;ㅎ
저희가 리조트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던 날..ㅎ
스페인에서 100명이 단체로 왔더라고요~
그래서 해변가에서 디너파티가 열리고 밤에 광장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입니다~
재미있어서 찍었고요~
저희는 사뽀리(이탈리아식당)에서 저녁을 먹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무척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그리고 저 광장에 가판대같은 것이 저녁마다 광장에서 설치가 돼서 물건을 판매하는데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시다면 저기서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온갖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빵과 디저트들입니다~ㅎ
마르쉐와 사뽀리에서의 빵과 디저트인데요~
프랑스식민지였던 나라들의 특징이 빵과 디저트가 정말 훌륭하다는 것이더라고요~ㅎ
그래서 빵과 치즈, 각종 맛있는 디저트들의 향연..ㅎ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
그리고 롱비치 리조트의 레스토랑 중에서 일식당과 중식당에서 사진을 못찍었어요~ㅎ
일식당은 full board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서 아예 가지를 않았고요~ㅎ
중식당에서는 점심을 먹었는데 면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면요리(noodle soup, fried noodle)를 주문해서 먹었죠~
솔직히 홍콩에서 먹던 면요리보다 맛있었습니다~ㅎ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리조트에서 산 물건들입니다~^^
모리셔스가 설탕이 유명하다고해서 두 종류의 설탕을 여러개 샀어요~
포장도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오른쪽꺼는 140루피였던 것 같고요. 왼쪽 것은 230루피였던 것 같습니다~^^(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롱비치리조트가 새겨져 있는 파우치를 하나 샀는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ㅎ
예뻐서 샀는데 더 살걸.. 하는 후회를 했어요~
그냥 기념으로 선물로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리조트가 비쌀 것 같아서 조금만 샀는데요..;
공항이나 그랑베이나 리조트나.. 가격이 똑같습니다. 거기서 거기에요~
그래서 리조트에서 설탕을 더 사갖고 올 걸.. 하는 후회를 했더랬습니다~ㅎ
리조트에서의 후기는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리조트 내에서의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면요~
1. 꼭 특전이나 서비스를 다시 확인 할 것!!(그네들이 까먹고 못줄 수 있답니다~ 서비스의 자세도 좋고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은 하나.. 아무래도 아프리카다 보니까 좀 느린것같더라고요;;ㅎ 저는 그래도 리조트의 서비스에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
2. 도착일 또는 다음날에 꼭 리조트 익스커션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할 것!
3. 그리고 리조트 내에서도 루피나 크레딧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요~ 유로랑 달러 사용 안됩니다~
가능하면 공항에서 꼭 루피로 환전하세요~ 리조트는 전문환전센터를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액의 유로랑 달러만 루피로 환전을 해줘요~ 급한 고객들에게만요~
(환전팁을 알려드리면요~ 공항에서 환전할 때 흥정이 된답니다~ 미달러 1달러에 28루피정도 하는데요 저희는 비싸다고 막 우겼더니 1달러당 30루피로 환전해줬어요~)
롱비치 리조트 너무 좋아서요~
서비스도 너무 좋고 음식도 너무 훌륭하고 모든 것이 다 완벽했던 곳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리조트에 계속 있고 싶어서 포트루이스 여행도 포기하고 리조트에서 놀았답니다^^
롱비치 선택하시는 분들 절대! 후회 안하실거에요~^^
리조트에서 가족여행객들도 많이 봤는데요~
저랑 신랑은 나중에 5년뒤에 다시 롱비치 리조트에 아이들 데리고 오기로 했답니다^^
그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리조트 후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그랑베이랑 일러세프, 싱가폴에서의 후기는 내일 다시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