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진짜 리조트에서 너무 나오기 싫어서 나오면서 엄청 아쉬웠었어요~ㅠ
모리셔스를 떠나면서 면세점에서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샀습니다~
이건 모리셔스 공항 면세점에서 산 바닐라티입니다~
룸에서 받았던 허니문 디너때 후식으로 바닐라티를 먹었는데요~
그 향이 너무 좋아서 선물로 주려고 샀더랬죠^^
왼쪽에 있는건 20개가 들어있는데 한팩에 4유로정도 하고요~
왼쪽에 있는 파란 박스는 원래 2개에 3.5유로인데 이 날 마침 세일행사를 하고 있어서
6박스에 7유로에 샀습니다^^
아~ 그리고 모리셔스공항 면세점은 유로가 통용이 된답니다^^
사실 생각보다 모리셔스 공항 면세점에서 선물로 살만한 것들을 많이 못찾았어요~
그래서 평소에 여행 다니실 때 선물을 미리미리 사두시는 것도 괜찮아요^^
이제 모리셔스와 안녕을 하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싱가폴로 향했더랬습니다~
싱가폴에서는 약 12시간 정도를 스탑오버 하는데요~
중간에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한답니다~
비행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 내부를 싹 정리하기 때문에 모든 짐을 갖고 내리셔야합니다~^^
내리셔서 쿠알라룸푸르의 면세점을 한 번 구경하시고 내린 그 곳으로 다시 돌아오시면
다시 비행기를 탑승하실 수 있답니다^^
싱가폴에서는 저희가 너무 피곤했기에..ㅠ
가장 유명하다는 곳만 보고오자는 목적을 두고..ㅎ
바로 에스플러네이드로 향하였습니다~
처음에 싱가폴 공항에서 살짝 헤맸는데요~
싱가폴 공항에서 내린 다음에
T2에서 공항모노레일을 타고 T1에 내리셔서 지하철을 타셔야해요~
공항모노레일은 무료이고 지하철은 유료입니다^^
짐을 락커에 보관하실 생각이시라면 arrival이 아닌 departure쪽에 있는 락커룸을 이용하세요~
왜냐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실 때 arrival에 가서 짐을 찾고 다시 공항모노레일을 타고 departure로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자아..
이제 짐을 다 보관소에 맡기고 공항 모노레일을 타고 내린 뒤 city hall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건 싱가폴 지하철 티켓이고요~
우리나라처럼 보증금이 있어서 티켓을 다 사용한 후 기계에 넣으면 보증금 반환이 된답니다^^
드디어 도착해서 기념으로 찰칵^^ 건물이 정말 길죠?ㅎㅎ
드디어 저희의 목적지인 에스플러네이드에 도착했습니다^^ 냄새나지만 맛있는 두리안 모양이에요^^
여기에도 윙버스에 소개된 명소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에스플러네이드에서의 저희의 목적지는 바로..ㅎ
노사인보드 씨푸드 레스토랑이랍니다^^
피곤했지만 ㅎ
칠리크랩은 꼭 먹어보리라는 일념으로 이 곳까지 공항에서 바로 찾아왔죠^^
이미 싱가폴은 홍콩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캐롤이 막 나오고 산타할아버지가 인사를 하더라고요^^
점보 클락키도 유명하다고 하긴 하던데요~
왠지 노사인보드가 더 끌려서 ㅎㅎㅎ 노사인보드로 갔어요^^
그런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칠리크랩입니다^^ㅎ
칠리크랩 1마리는 55싱가폴달러이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2인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139싱가폴달러랍니다^^)
칠리크랩은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도 너무 아쉬울 정도로요 ㅠ
그리고 게크기가 어찌나크던지요;; 정말 살이 꽈~악 차 있더라고요~ㅎ
게 집게가 너무 커서 인증샷으로 하나 찍어봤어요^^
정말 칠리크랩 너무 맛있어서 게를 푹 담갔던 그 소스를 한방울도 남김없이 싸갖고 싶어오고 싶을 정도로
다 못먹은 것이 너무도 아쉬웠었습니다..ㅠ
꼭 먹어보셔요^^
칠리크랩은 메인메뉴로 나오고요 코스로 주문을 했더니
샥스핀 스프부터 나오는데요~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재 샐러드가 나오는데요~
가재의 속살이 정말 실하게 꽉 차 있는 샐러드를 엄청 잘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을 먹기 위해 에스플러네이드에 있는 초콜렛 카페에서 초콜렛을 4개를 샀더랬습니다^^
초콜렛4개를 샀더니 저렇게 작은 상자에 넣어주더라고요~
선물로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에스플러네이드에는 초콜렛 샵이 많이 있더라고요~
여러 초콜렛샵을 비교해보며 초콜렛을 골라먹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저희의 싱가폴에서의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희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초콜렛만 먹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공항호텔(6시간 기준으로 한국돈으로 7만원정도 한답니다^^)에서 잠시 잠을 잔뒤 한국으로 왔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모리셔스 여행하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거에요~^^
저희 부부는 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적금을 들기로 했답니다~ㅎ
혹시 모리셔스로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진심으로 너무 부럽부럽~~ 부러워요~ㅎ 재밌는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