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03 10:19
[칸쿤/쿠바] LA 반나절 + 칸쿤 3박 + 라스베가스 2박(2)
 글쓴이 : 익사이팅 (220.♡.239.54)
조회 : 3,058  

LA 반나절 + 칸쿤 3박 + 라스베가스 2박(2)



<칸쿤>

칸쿤 공항입니다.


도착하니 가이드 한분이 저희를 마중나와 계셨어요.
리조트에 가는동안 칸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가서도 일정 조율이나 예약 등을 도와주셨어요.



체크인 하면 주는 팔찌. 투숙일 내내 차고 있다가 체크아웃시 반납합니다.


저희는 칸쿤에서 3박만 하는데다 마지막날은 이른 아침 비행기라 투어를 많이 넣을 수 없었어요.
첫날은 라이슬라 갔고, 둘째날은 셀하, 셋째날은 마사지와 허니문 디너를 하기로하고 예약했어요.

투어 예약 방법은 세가지인것 같았어요. 가이드 분을 통하시거나. 호텔에 예약 요청을 하거나. 아니면 리조트 밖에서 투어 상품 파시는 분들께 사시는 방법이 있어요. 라이슬라만 가도 투어 상품 파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호텔에서 하시는게 가장 비싸고, 밖에서 사면 저렴할지 모르겠지만 믿음이 안가서 저희는 가이드분 통해서 예약했어요.

저희는 3박이라 VM으로 $500 받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할만한게 없더라구요.

하드락에서 VM으로 가능한게.
웨트앤와일드
룸업그레이드
스페셜디너$350 per couple
와인업그레이드
골프
골프아카데미
투어
(치첸이사$120 (월, 수, 금)
코바$80 (화)
여인의섬$75 (월~토)
투룸$100 (화, 목, 토)
tour around the cancun island$60
Subsee$80
돌고래와 수영$129
웨딩
스파 - 스파는 사용 상한선이 있었어요. 저희는 3박이라서 100불까지 VM 사용이 가능했고 차액은 Room charge로 들어가서 체크아웃시 결제했어요.



저희가 처음 받았던 방 전망과 방 내부 예요. (8층)

오션프론트긴 했는데 너무 왼쪽 끝이라서 방안에서는 왼쪽 벽이 보였어요.

방은 깨끗했지만 전화랑 메이드서비스 요청하는 푸른 등이 고장이라서 여러모로 불편했어요.
그래서 VM으로 룸업그레이드 요청!

하지만 당일은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얘기해서 이틀째 되는날 방을 바꿨어요.

컨시어지 레벨로 업그레이드 후 받은 방이예요 (12층)

높은 층이라 전방이 더 좋았어요. 걸리는 벽도 없었고.

업그레이드 전과 사진상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컨시어지 레벨엔 방이 조금 더 크고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치약 칫솔도 구비되어있구요.
커피 머신도 달라요.
베개도 선택할 수 있어요. 아로마향이 나는 베개라든가 구스다운 베개라든가 선택해 요청하면 가져다 주는듯했어요. 저희는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냉장고는 항상 음료와 맥주로 채워져있구요. 냉장고 옆에 손잡이를 당기면 저렇게 술이 구비되어있어요.
저건 룸업그레이드 전 방에 있던 술 사진인것 같네요. 컨시어지 레벨에 있는 술은 또 약간 다르더라구요.


수영장입니다. 옆에 보이는 곳이 바예요. 수영장 양 끝에 하나씩 두개가 있어서 불편함 없었어요.
썬베드에 앉아서도 주문이 가능해요. 간단한 햄버거나 피자, 감자튀김 같은 음식도


허니문 디너가 준비된 Ciao라는 레스토랑입니다.
테이블에 장미도 뿌려놓고 음식도 맛있긴했는데. 조금 시끄러웠어요.

리조트에서 먹었던 음식 사진들입니다.
많이 찍지는 못해서 ..
어느 레스토랑인지도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체로 맛있었어요.
아래는 허니문 케익과 룸서비스 음식들.
저녁 10시 넘으면 룸서비스 음식에 제약이 좀 있어요.







식당은 5군데인데 한번씩 다 가봤어요.
이탈리안레스토랑 Ciao
스테이크 무제한 레스토랑 Ipanema
아시안 레스토랑 Zen
멕시칸 레스토랑 Frida
뷔페
The Market

Zen에서 깔루아랑 멕시코 술을 넣어서 불을 붙여 커피를 만들어줬는데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다음은 셀하.
자연적 그대로의 워터파크예요.
들어가자마자 스노쿨링 장비 대여해서 계속 가지고 다니면 어디서나 스노쿨링 할 수 있어요.
음식도 모두 포함이라 어디서든 먹고 마실 수 있고.
자전거 타는 곳도 튜브 타는 곳도 다이빙 하는 곳도 있어요.
해먹 너무 편해서 사오고 싶을 지경..
9시부터 5시까지 논 것 같아요.


미어캣 같은 동물이나 도마뱀도 돌아다녀서 볼거리가 많아요.
예쁜 물고기도 많고.

마지막날은 마사지 받고 수영장에서 놀면서 리조트를 즐겼어요.
VM이 많이 남아서 사온 데낄라 세트예요. $100



나중에 Room charge 계산할때 보니까
VM 사용하면 리조트 크레딧항목으로 11불이 붙고요.
데낄라 세트나 물건 구매하면 11% 가 붙어서.
마사지 추가 금액을 제외하고는 22불이 더 나왔더라구요.

짧게 있어서 아쉬웠지만 편하게 잘 쉬고 왔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