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우리의 신행여행기가 시작...
4/13 웨딩데이!
정신 없이 샤샤샥- 지나가고
결혼 준비 하면서 제일로 기대했던 순간이 돌아왔다!^0^
우리는 아침 일찌기 서둘러 출국장에 들어왔고,
제일 먼저 면세 쇼핑한 거 찾은 다음, 대한항공 라운지에 들려 배를 두둑히 채웠다.
잠도 많이 못잤는데, 뭐이렇게 잘 들어가는지..;; 평소엔 아침도 안먹으면서.. ㅎ
알차게 계획한 홍콩 일정을 기대하며
아침 8시 반 뱅기를 타고 홍콩으로 날아갔다.
모리셔스는 직항이 없기엔 홍콩 or 두바이 경유인데.
우리 부부는 둘다 홍콩을 가본 적이 없기에 망설임 없이 홍콩 경유를 택했다.
경유이긴 하지만 1박 2일 이기에. 일정을 아주 잘 짜서 갔기에
우리는 홍콩의 유명한 곳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드뎌 홍콩 도착!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사진기만 들고 홍콩 구경에 나섰다.
유명한 홍콩의 거리들을 구석구석 구경하고,
빼놓을 수 없는 홍콩의 야경을 보며~ 첫째날 하루를 마무리한다
야경 보고 우리는 또 발빠르게 야시장 구경까지!
녹초가 되어 숙소로 돌아왔지만, ㅋㅋ
정말 알차게 하루를 길게 보냈기에 후회는 없었다!
둘째날엔 모리셔스 뱅기를 타고 6시간 가야하므로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여유있게 일어나서 푹 쉬다가
오후 1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날 새벽 1시 뱅기 이므로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는 넉넉했다.
둘째날은 페리를 타고 홍콩섬에 가서 IFC 몰 구경과
유명하다는 딤섬집가서 밥을 먹고
가장 먹고 싶었던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기대 만큼이나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둘째 날 홍콩에서의 마지막 일정도 지나가고!
우리는 천국의 모리셔스로 고고고!
생각보다 괜찮았던 모리셔스 뱅기 :))
양말도 주고, 기내식도 나름 입맛에 맞고 굿~
여기 부터는 모리셔스!!
우리가 초이스한 리조트는 롱.비.치 !!
모던하고 심플한 걸 좋아했기에 선택했는데
한국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모습과 아주 똑같았다. ^^
경관은 보나마다 베리 굿굿굿
이 쪽 지역이 바람이 조금 강하긴 해서 사진 찍을 때 머리가 좀 정리가 안된거?ㅋㅋ
그런 부분 빼고는 롱비치는 베리 나이스 굿이다.
조식, 석식 뷔페도 아주 거대하게 훌륭한건 아니지만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도 많이 있고,
음식의 맛도 깔끔하니 괜찮았고, 이정도면 어느 한국인이 와도 만족한 수준이었다.
메인 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도 좋았지만,
모리셔스에서의 하이라이트!
카타마란~~~ 그것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내가 또 요트를 타고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밥을 먹고 사진을 찍고
수영을 하겠는가~~!!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었다.
정말 외국인들처럼 우리도 휴가를 한달동안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싶었다.ㅎㅎ 그저 부러울 따름
마지막날 조식 먹을때는..
아쉽다는 말만 수백번 했던 것 같다 ㅎㅎ
첨엔, 무조건 신혼여행은 하와이라고만 생각했던 나.
울 신랑이 날 꼬셔서 오게 된 거지만..
정말 잘 한 선택이었음을... 다시한번 느낀다.
누구나 흔하게 가지 않은 곳이 었기에 불안감,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리셔스에 도착한 순간 그런 걱정은 싹~ 없어졌다.
모리셔스 리조트 직원들이 아주 친철해서 더 좋은 이미지로 남은 듯도 하다!^^
모든게 신선했고, 새로웠던 이 곳에서의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들!
아쉽지만,,,,,, 빠이빠이!
이 곳은 정말 신행으로 강추강추! ^^
마지막으로,
익사이팅투어의 신송하 매니져님(?),실장님(?).... 호칭을 모르겠어요^^;;;
제가 좀 꼼꼼해서... 많이 귀찮게 해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응대를 잘 해주셔서 너무감사했어요.
덕분에 아주 잘 놀고 돌아 온 것 같네요..
후기 남길때 꼭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잊지 않고 남깁니다. ^^
또 기회되면 연락 드릴께요~~
늘 행복하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