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셋째날 스피드보트 타고 한시간 한시간 반 가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도 할 수 있는 체험을 하였드랬지요~
저희 부부는 콜라병이라서 수영 완전 무서워서 가기 전 구명조끼와 스노우쿨링 장비 모두 구입해서 갔어요.
거긴 유럽사람들이 많아서 구명조끼는 비치되어있지 않고 스노우쿨링 장비와 오리발은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좀 성격이 GG 하여서 여러사람 입에 넣었다 뺀 스노우쿨링 쓰기 싫어 직접 구매해서 갔어요.
어찌됐든 돌고래 보겠다고 신랑 수영 못하는데도... 돈 아까워서 얼른 들어가라고 들이밀었더니.
조금 무서워하다가 돌고래 자기 옆에 지나가니까 완전 신나서 나올생각 안하더라는... ㅎㅎ
ㅎㅎ 조오기 오른쪽 끝에 위로 솟은 돌고래 보이시나요?
저는 돌고래 있는 위치 가르쳐 주고 저기 수영하는 사람들 중 우리신랑도~~^^
그렇게 바다에서 하루종일 시간보내고.
다음날은 리조트에서 연결된 바다에서 또 스노우쿨링~~ 리조트에 묶는 허니문들은 여러가지
익스커션 무료로 즐기실 수 있어요.
보트하우스에 가서 미리 예약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하루 쉬었으니 이제 그 다음날은 카타마란 투어~~
요것 역시 물놀이 즐길 수 있는 것인데..
사슴섬이라고 불리는 곳에가서 자유시간 두 시간정도...
모리셔스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마 익히 들어서 알고계실 듯^^
요것은 강추강추강추 입니다. 요트타고 바다 달리면서 음료(맥주포함) 무제한에다가
점심 굉장히 맛나게 나와요 ~ 바베큐 그리고 생선 볶음밥 샐러드... 등등
대충 모리셔스의 전체적인 바다 색은 요로코롬 투명합니다.
요트에서 신나게 놀고 사슴섬 가서 물놀이 실컷 하고 왔으니 방에서 씻고 쉬다가 또 저녁먹고 잡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은 오전시간에 포트루이스를 갑니다.
쉽게 말하면 시내구경도 하고 옛날에 감옥이라던 곳에 가서(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남산같이 놓은 곳)
시내 전경을 구경합니다~
전날 물놀이 실컷하고 오전에 시내도 댕겨왔으니 슬슬 몸이 뻐근해집니다. 요럴 때 딱 맞춰서~~
허니문 특전으로 주신 뜨루오비슈 내에 있는 클라란스에서 운영하는 스파&마사지에서
등마사지를 한시간 좀 안되게 받아요~^^
마사지샵 내에서는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서 ㅠㅠ
하나 팁을 드리자면 하루나 이틀 전에 꼭 예약하셔야 하구요,
한시간 전쯤에 미리 가셔서 마사지 받기 전에 풀장 이용하신다고 하시면 그 샵 안에 또 풀장이 있어서
수영하시다가 샤워하시고 마사지 받으셔도 되요! 샤워실되 잘 되어있고
제가 제일 좋았던 것은 한국식 찜질방이 있어요. 스팀사우나.... 미리가서 풀장이용 안하시면
사우나 즐기시다가 들어가셔도 좋을 듯~
그리고 이제 마지막 밤을 즐겨요... ㅠㅠ 벌써 하루밖에 남지 않아요...
폭풍검색해서 알아놓은 모리셔스의 선셋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요.. 앞으로 잘 살자...또 오자.. 등등
ㅋㅋ
요렇게 선셋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하트도 뿅뿅 날려주공.....
마지막 날이 올 것 같지 않지만..... 마지막 날이 왔어요.
12시 체크아웃인데 가이드 분과 두 시에 만나기로 해서 미리 인포에 전화해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하고
점심까지 챙겨먹고 옵니다.ㅋㅋ
다행히 저희가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한 날은 저희 방에 들어오시는 분이 안계셔서 공짜로 이용했어요^^
이제 공항으로....
그냥 아쉬워서 누구나 찍는 포즈 하나 마지막에 남겨봐요~~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최고의 신혼여행이였고, 정말 다시 가고싶고,, 다시 가고싶고,,, 다시 가고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모두 즐거운 신혼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