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은 수영을 좀 많이 했습니다~ㅎㅎ 수영이라기보다는... 물놀이(?)죠 ㅋㅋ
매일 매일 청소를 해서 풀장이 엄청 깨끗합니다~
카리브해 바로 옆의 풀장~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풀장 의자에 앉아서 찍어본 사진들 입니다...
칸쿤공항으로 출발 하기전 가이드분의 픽업을 기다리며 로비에서 한 컷 찍었어요~ 저 앞에 보이는곳이 Egos Bar랍니다.
공항으로 가면서 가이드분이 지금 현재 달라스에 25년만의 폭설이 내려서 비행기가 못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공항에 도착 했는데 AA쪽줄이 엄청 길더라니... 역시나 CANCEL!!
우리 말고도 익사이팅 투어를 통해서 온 네커플이 있었는데 전부 우회항로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것도 다음날 저녁 비행기... 도착이 하루하고 반나절 딜레이 되는거죠
칸쿤 - 마이애미 - 런던 - 인천 (지구를 정확히 한바퀴 도는 일정이에요... 비행 시간만 해도 후덜덜)
그렇게 우회해서 가기로 하고 가이드분의 안내에 따라서 시내 호텔에 묵기로 했습니다. 차도 불러 주시구요~
그런데 그때 한국분 커플이 자기들은 다른 여행사를 통해 왔는데 가이드가 그냥 가버렸다는군요...비행기가 캔슬 될 수도 있다는 정보만 주고선... 헐 ㅡ,.ㅡ;; 우리 가이드님 친절 하시게도 그분들까지 같이 챙겨 주셨습니다.
자신의 소임은 우리가 한국에 안전하게 돌아갈때까지라고 하시면서요
몇분 후 BestDay에서 나온 몇인승인지 엄청 큰 승합차에 여섯커플이 타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우리를 포함한 네 커플은 첫번째 호텔에 묵기로 하고, 가이드분이 역시나 체크인부터 시내 안내까지 다 해주시고선
남은 다른 커플들 안내차 가셨어요
여기서 보듯이 익사이팅 투어에서 여행을 가시면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시내 구경도 좀 하구요~ㅋ
칸쿤에서는 시내 월마트나 대형마트에만 있다는 신라면을 사와서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꼭 한국 음식을 챙겨 가시길 추천합니다 ^^;;
라면도 먹었겠다 시내구경을 좀 더 했습니다~ ㅎㅎ 꼭 인형같은 새들입니다.. 정말 인형인줄 알았어요 -0-;;;
살아있는 애들입니다
호텔에서 찍은 시내 풍경이에요
저녁은 호텔 근처 식당을 갔는데 파스타와 피자를 팔더군요.
양이 무지하게 많아서 반은 남긴거 같네요~ 맛도 괜찮았어요 ^^
그렇게 하루를 더 보내고 오후 비행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또 런던으로...
런던에서 한컷~ ^^
정말 재미있고 익사이팅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우린 여름에 또 한번에 칸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당연히 익사이팅투어를 통해서 갈 생각입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