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익사이팅 투어의 공수연과장님을 통해 신나게 신혼여행을 다녀온
유성환 입니다.
저희는 9박 12일 일정으로 모리셔스를 다녀왔는데요.
연애기간이 13년이나 되어 사실 백패킹 여행과 자동차 자유여행에 많이 익숙했습니다.
패키지나 여행사를 통한 여행에는 왠지 모를 반감도 있었고
spg tier를 가지고 있어 room upgrade나 point 숙박등의 방법도 숙지하고 있어
이번 신혼여행에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여행사를 통한 허니문 여행이냐.
개인이 계획하고 준비한 여행이냐.
한 일주일 동안 계산해 보니 답이 나오더라구요 :)
적어도 제가 익사이팅 투어를 통해 받아본 견적으로봤을때
하프보드 기준 + luxury resort로 한다면
모리셔스와 보라보라의 경우 절대적으로
익사이팅 투어가 유리하고 좋습니다.
(너무 단호해서 이상할란가요;; 저도 사실 좀 놀랐거든요 ^^;;)
저 같은 경우에는
spg계열의 호텔을 선호하기 때문에
Le merdien 3박(니르바나 스윗)
St. Regis 5박을 했습니다.(디럭스 오션뷰 3일 + 매너하우스 스윗 2일)
결과적으로는
두군데 다 룸 업그레이드가 적용 되어
르메르디앙에서는 3박을 스윗을 준다고 했으나 그냥 니르바나에서 묵었고
(요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하겠습니다 ^^;;)
세인트레지스에서는 매너하우스 스윗을 3일, 쥬니어 스윗을 2일을 받았으나
매너하우스 스윗에서 5일 묵었습니다.
(요 얘기도 나중에 자세히 ^^;; )
4월중순부터 모리셔스는 겨울로 접어드는 시절이기 때문에(남반구에 계절이 두개밖에 없습니다 ^^;;)
겨울시즌에 인기가 많지 않아 프로모션이 많은 포시즌스는 아쉽지만(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현지인들에게 물어본 바로는
겨울에 추천하는 리조트는 서쪽에 위치하거나 북쪽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세인트레지스, 뚜루오비슈(이거 맞나 모르겠네요;;)를 최고의 리조트로 치구요.
여름에 추천하는 리조트는 동쪽에 위치하고 일로세프에 가까운
포시즌스, 포시즌스, 포시즌스 (읭?!)
4명의 가이드한테 매일매일 물어보는데 (와이프가 옆에서 웃음 ㅎㅎ)
여름에는 명불허전 포시즌스라고 하네요 ^^
여튼. 요렇게 겨울 초입에 모리셔스에 가게 된 저희는
세인트레지스를 8박 하고 싶었지만
르메르디앙도 가보고(북쪽에 있어서 수도인 포트루이스와 가깝습니다 ^^) 싶어서
1(두바이- 마디낫 쥬메이라) + 3(르메르디앙) + 5(세인트레지스)
조합으로 구성했습니다 :)
오늘은 첫 글이기 때문에 요래 저래
사진 위주로 올릴께요 :)
뭔가 엄청 두서도 없고 산만해도
사진 보면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두바이에서의 숙소는
jumeirah 계열의 Mina A' salam madinat Jumeirah로 정했습니다 :)
원래는 버즈 알 아랍으로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가장 저렴한 방이 Mina A' salam madinat Jumeirah의 클럽룸과 가격이 비슷했고
클럽룸 베네핏중 하나가 BMW 7시리즈 or 벤츠 S클래스로 공항에 픽업을 해주는 서비스가 포함 되었기 때문에
Mina A' salam madinat Jumeirah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클럽 베네핏으로 Jumeirah 계열의 Dubai에 있는 모든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제공하며
점심에는 afternoon tea.
저녁에는 happy hour가 제공 되었습니다.
더불어 madinat jumeirah에 있는 보트(아브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jumeirah beach와 버즈 알 아랍으로 갈 수 있는 일렉트로닉 버기도 무료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Tip으로 컨시어지나 보트를 타기전에 around라고 말하고 프라이빗하고 구경하고 싶다고 하면
다른 손님은 태우지 않은체 20분 가량 마디낫 쥬메이라의 수로를 이용하여
호텔과 주변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
(사진도 좋은 곳에서 찍어주고 잘해주길래 전 팁을 두둑히 줬습니다 ^^)
영어로 설명도 잘해주고 대부분이 아니라
전부 친절했습니다 -_-;;
클럽룸 테라스에서 본 전경입니다.
여기는 5시좀 지나면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한데요.
신기하게 갑자기 왕 화창해집니다!!!
조기도 식당입니다 :)
특히 밤에 예쁘고 사람도 많습니다 ^^
미나살람 앞에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습니다 :)
자갈 비치가 아니라 너무나 부드러운 모래가 긴 대륙붕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꽤나 멀리나가도 수심이 많이 깊어지지가 않아요 ^^
27일 23시 55분 비행기라 두바이에는 새벽 4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6시 반쯤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클럽룸인걸 확인하더니
체크인을 도착한 시간에 바로 해줬습니다 :)
그래서 아침 7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호텔에 25시간 있었네요 :)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
호텔 조식은 멀리 나가기 불편해서 미나살람 지하에 있는 곳에서 먹었는데
우와 +ㅁ+ 퀄리티 굿 ㅎㅎㅎㅎ
특히 과일, 빵 & 생과일 쥬스가 압도적으로 괜찮습니다.
식사하는 테이블 앞이 수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불법이지만 feeding을 좀 했더니
어찌나 다양한 물고기가 모여들던지 ^^;;
몰래 해보세요 쿨럭;;
madinat Jumeirah에 붙어있는 souk madinat jumeirah 입니다. 아라비안 전통 시장을 호텔안에 재현해 놓은 곳인데요. 꽤나 쏠쏠하게 볼 수 있고 선물도 살 수 있습니다.
Abra 타고 움직이는 동안 찍은 한컷입니다 :)
이 수로도 일일이 사람이 새벽 4~5시쯤 들어가서 더러운것들을 건저냅니다.
어찌나 부지런한지 ^^;;
쑥안에 있는 예쁜 전등 파는 가게 입니다 :)
Happy hour 시간에 샴페인과 함께한 테라스에서 바라본
야경의 모습입니다.
저 쪽에 보이는게 팜 아일랜드예요 ^^
파티와 시끄러운거랑 거리가 먼 저희는
저쪽은 얼씬도 안했다는;;
클럽라운지에서 바라본 버즈알아랍쪽 모습입니다.
밤에 버기타고 신나게 드라이브하고 나서
산책하다가 바라본 Mina A' salam madinat Jumeirah입니다 :)
저 밑에는 거북이도 키우고 있어요 :)
새끼때부터 키워서 아라비안해로 방생하는 일을 쥬메이라 그룹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거북이들의 크기도 다양하지만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로 잘 관리 해놓고 있더라구요.
숙소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
글을 안쓰다가 쓰니 너무 힘듭니다 ㅠㅠ;;
다음편에서는 모리셔스 1일차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신혼여행지 모리셔스.
구지 신혼여행지가 아니더라도
꽤나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D
작성일 : 14-05-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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