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7-07 12:43
[모리셔스/쉐이셀] 2014. 4월 26~ 5월 7일 Honeymoon in Mauritius. 3rd day.
 글쓴이 : 유성환 (125.♡.8.12)
조회 : 1,469  



오늘은 수도 portlouis를 갔습니다 :)
모리셔스는 수많은 인종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는 유독 인디아분들과 많이 만났습니다 >__<
발리우드라고 불리는 인도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특유의 억양을 가진 발음때문에 정말 
의사소통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꽤나 잘 소화(?!)해서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특히 시장은 정말 활기차고 좋더라구요!
(단, 제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랐습니다. 재래시장이라 해서 갔는데
쩝 ㅠㅠ)
포트루이스도 다른곳 보다 그냥 좀 더 신식 건물이 많은 정도이지
그냥 수도 생각하고 가면 충격적으로 낙후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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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루이스뿐만 아니라 관광지쪽으로 가면
참 많은 아이스크림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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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광택봐요 ㅠㅠ 
가지하고 정체를 알수 없는 케비지 스타일의 채소가
블링블링 합니다 아주 신선해보여요 :)
가격도 정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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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눈빛의 아저씨 ㅎㅎㅎ
음식도 푸짐하고 맛나고 가격도 저렴하고!!!
단 빵은 좀 찔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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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이긴 한데 왜 관광지인지 모르겠는 우체국 -_-;;
저희는 포트루이스 관광을 한 후 여기서 만나기로 해서
이곳은 확실히 인지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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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를 깎아서 만든 조각품들.
아아~ 예술이예요 ㅠㅠb
도도는 하나 사고 싶었는데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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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여기 앉아서 손수 저걸 다 만드시더라구요.
가격은 저렴한지 잘 모르겠지만
뭐 :) 저희는 st. regis에서 저런걸 두개나 받아서 ㅠㅠ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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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임팩트가 없었던
수도구경.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보니
아름다운 빛이...

아아~ 여기는 정말 날씨 좋으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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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시간이 남아
물놀이도 좀 하고~
음료수와 커피를 테이블로 가져다 줘서
한국에서 잘 할 수 없는 신선놀음도 좀 하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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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빛에 셔터를 눌러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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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 가며 멋진 그라데이션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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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어지는건 순식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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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에 르메르디앙 니르바나에 묵을 수 있던건
정말 굿 초이스였던거 같습니다.

룸컨디션이나 다른걸 떠나
중국인들과 많은 한국분들이 방문하는 모리셔스에서
이렇게 쾌적함과 조용한 기분을 느끼는건.
지금 돌아봐서는 세인트레지스보다 니르바나에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