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01 14:40
[모리셔스/쉐이셀] 2014. 4월 26~ 5월 7일 Honeymoon in Mauritius. 6th day.
 글쓴이 : 유성환 (125.♡.8.12)
조회 : 1,592  


6일째 입니다 :)
일하면서 후기 올리는게 쉽지 않네요 ^^;;

St. Regis에 있을때는 외부로 익스커션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리조트 자체에 만족도가 너무나 좋고
무료 익스커션인 스노쿨링도 하루에 두번씩 할 수 있는데 (오전, 오후)
꽤나 좋은 장소에 퀄리티 있게 하거든요 :)
수중 환경도 좋구요.

그래서 거의 루틴처럼 생활을 했습니다.

1. 기상
2. 버틀러한테 커피 with milk & tea with milk 주문.(버틀러 오면 오늘 하루 익스커션 예약)
3. 좀 쉬고 뒹굴 거리다가 산책.
4. 조식. (1~2시간 느긋하게 + 그날 석식 예약)
5. 오전 스노쿨링
6. 낮에는 베드에서 느긋하게 룰루 난나 + 수영.
7. 오후 스노쿨링
8. 테니스 or 축구 (그날 그날 마다 다른데 전 테니스는 예약하고 꼭 쳤습니다 ㅎ)
9. 느긋하게 룰루 난나.
10. 석식.
11. 굿낫!

거의 이런 싸이클로 St. Regis에 있을때는 했습니다.
사람이 참 건강해 지더군요 ㅎㅎㅎ

DSC04889.jpg

요건 디럭스룸 테라스예요 :)
St. Regis에서 친해진 분이랑 같이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디럭스룸도 매너하우스 스윗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매너하우스 스윗이 무식하게 큽니다)
어휴~ 충분하고 넘치더라구요 ㅎㅎ


DSC04906.jpg

메인풀을 바라보며 조식.
언제나 조식은 든든하게!!!
하프보드여서 점심은 없었기에
늦은 조식을 꼭 길게 많이 먹었습니다.
돈이 아깝기 보다는 언제 이렇게 브런치 스럽게 한국에서 즐기냐는 심보가 좀 있었어요 ^^
파파야와 수십가지의 생과일 주스를 보는 자리에서 만들어 주고
특이하게 열가지 이상의 꿀과 설탕을 제공해줍니다.
꿀과 설탕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내 살아 ㅠㅠ)

DSC04912.jpg

외국인도 좋아하고
보기에도 참 이쁜 썬베드.
참 시원하고 요긴했어요 :)

DSC04942.jpg

여기는 빌라들입니다.
매너하우스 스윗의 윗등급인 애들인데요.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죠 ^^
저희는 여기로 룸을 바꿔줘서 가려고 했는데...
메인풀과 익스커션하는곳과 반대편이라...;;
멀어서 ㅠㅠ;;
물론 버기로 오면 편하긴 한데
완전히 고립되어 조용하고 가족단위로 있기 좋은 곳입니다.
빌라스에 딸려오는 풀도 따로 있구요.
나중에 가족단위로 오면 200만원이든 300만원이든 묵을만 한 곳이겠죠 ^^
(물론 돈이;;;)

DSC04948.jpg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빌라는 참 이쁘죵?!

DSC04953.jpg

여기는 디럭스 룸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구요.
빌라스와 메인건물 밀집지역 사이에 있어요 ^^
디럭스룸중에서도 비치쪽에 있는 방들이 비싸겠죠 ^^?!
하지만 석양과
밤 바다를 본다면 가격은 쏙 들어갑니다.
그정도로 이뻐요.
특히 석양이요 :)

DSC04944.jpg

르몬산이 있는 곳의 끝쪽은
카이트보드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요.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지만
St. Regis를 통해서 한다면
가격이 참 비싸지더라구요;;;
외부 업체를 통해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DSC04974.jpg

매너하우스 스윗(2층)에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앞에 있는
소파들. 참 푹신하고 고즈넉하고 좋아요.

DSC04980.jpg

매너하우스스윗 방 앞에 있는 접견실.
세상에...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규모의 3~4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사용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언제나 저희만 쿨럭;;

DSC04981.jpg

매너하우스 스윗 복도에 걸려져 있는 사진들.
모리셔스의 풍경과 자연환경.
그리고 삽화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SC04982.jpg

접견실 바로 옆에 있는 도서관이예요 :)
책은 불어파트, 영어파트 등등으로 언어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DSC04987.jpg

석식먹다가 찍은 메인풀.
메인풀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은 프렌치인데요 :)
전 반대편의 그릴쪽이 훨씬 좋더라구요 ^^;;

이렇게 하루 하루 아쉽고 소중한 시간들이 지나감을 사진으로 다시 보내요 :)

모리셔스로 가시는 분들! St. Regis 꼭 참고 하세요.

모리셔스의 겨울에는 St. Regis와 파라다이스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