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부터 21일까지 약 보름동안 칸쿤과 쿠바에 다녀온 여행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
처음 준비해보는 장기간의 여행이라 이것저것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꼼꼼히 챙겨주시고 도움 많이주신 황은옥실장님 감사드려요~~
드디어 여행 출발하는 날!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좋게 공항에 도착해 여행사 데스크로가서 모든 바우쳐들과 수중카메라, 돼지코..(?) 이렇게 파우치에 담아주신것 전달받았어요~ 비행기 일정이 바뀌어서 제가 폰화면 캡쳐해서 보내드린적이 있었는데 그것까지 모두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동했어요 ㅠㅠ

저희는 일정이 길어서 숙소는 저렴한 쪽으로 고르고 다른 액티비티를 많이 하고싶었는데
추천해주신 Dream Sands 리조트 정말 좋았어요~ 정보들을 찾아보니 한국에서 신혼여행으로는 그리많이
선택하지는 않으시는곳 같았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여기는 외국사람들이 가족단위 여행에 많이 선호하고 가는곳 같더라구요~ 아담하면서도 곳곳에 많이 꾸미는것에 신경 쓴 것도 보이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
특히 이 리조트의 재미있는점은 수영장과 비치인데요, 아침 8시부터인가 수영장에서 요가타임을 시작으로
투숙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가 정말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ㅋㅋ (수영장 퀴즈타임, 슬리퍼멀리던지기, 노래 듣고맞추기 게임 , 비치발리볼 등,,,)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썬베드에 누워 보고만 있어도 너무 신나고 재밋었어요~

객실에서 바로 내다보이는 수영장과 너머 바다풍경! (사진에는 바다는잘 안나왔네요...^^)

요거는 저희가 시차적응이 안되서..새벽 4시에 깨서 배가고프더라구요..이른시간에 룸서비스 요청드려 넘 죄송했는데 요리전부 너무 맛있고 서빙해주시는분도 넘 친절하셨어요ㅜㅜㅋㅋㅋ 그새벽에 저 많은걸 둘이 남김없이 먹어치웠어요...ㅋㅋ
첫날에는 많이 늦게 도착해서 룸서비스로 간단히 먹고 일정 마무리 하였고요, 다음날 바로 치첸이사+익킬세노테를 다녀왔습니다 ^^! 친구들이 치첸이사는 나이많으신분들만 간다...덥기만하다 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서 우려되는부분도 좀 있었는데 저희는 완전 만족! ㅋㅋㅋㅋ재밋었어요 ㅋㅋ



사진들도 참 잘나오고요, 이집트에 온것같은 기분까지 드는 곳이예요~~


마침 더워졌는데 세노테에 가서 소심하게 다이빙도 해보고 하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노느라 사진을 여기선 많이 못찍었는데 물이 정말 깊은데 너무 차지는 않고, 물속에 들어가면 까만색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요 ㅋㅋㅋ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치첸이사랑 세노테가 거의 10분거리? 이렇게 밖에 서로 안걸리더라구요~ 둘다 정말 좋았어요!
후기 2에서는 Xplor 다녀온 후기 올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