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로스카보스 시티투어
2일 동안 열심히 리조트를 둘러보고 ..
이제 로스카보스의 진정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저희가 첫 번째로 하기로 한 투어는 "로스카보스 시티투어(요트투어포함)" 입니다.
로스카보스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 볼 수있는 알찬 투어입니다.
로스카보스는 버스가 없고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지역인데 아시다시피 택시비는 비싸잖아요.(한국하고 비슷)
그래서 하루나 반나절은 투어를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투숙한 시크릿 푸에르토에서 먼저 "카보 산 루카스" 쪽으로 이동했답니다. (약 45분 소요, 타 리조트의 경우 20분 정도면 이동 가능)
먼저 현지인들의 유리공예를 관람했습니다.
유리 공예 관람 후에는 각종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기프트샵에 이쁜 공예품들이 많으니
이 기회에 득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멕시코 하면 데킬라가 유명하죠?
데킬라가 증류되는 과정과 데킬라 샾을 둘러 보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고급 데킬라를 단 돈 4만원 대에 구입 할 수 있는 찬스.
지인 선물 준비하기에는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구매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니 강제 쇼핑은 아니라는 점 밝혀둘께요.
데킬라가 증류되는 과정과 그 역사에 대해 설명 듣고.
진열 되어있는 데킬라를 시음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커피맛 데킬라는 잊을 수 가 없었답니다.
간단히 유리공예& 데킬라 방문 후 카보 산 루카스의 마리나로 향합니다. (도보이동)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마리나에는 각 종 요트들과 쇼핑몰들이 즐비되어 있어
볼게 아주 많은 곳이에요.
저희는 포함되어있는 요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카보 산 루카스의 마리나
- 유명 인사들의 별장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로스카보스의 "카보 산 루카스"
미 서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트의 바닥은 투명유리로 설정되어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투어를 하는 중에는 바다표범, 물개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자연 아쿠아리움을 만나는 느낌이 었습니다.
배를 타고 투어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고, 각 종 비치와 기암괴석들과 여러 리조트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으뜸은 역시 로스카보스의 랜드마크인..
아르코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를 타고 투어가 종료된 뒤에는 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제공받았어요 ~
(멕시코 전통 요리 또는 해산물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식당 중 한 곳으로 간다고 해요)
또한 선착장이 위치한 "카보 산 루카스" 는 저녁이 되면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펍과 클럽들이 즐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4일차 저녁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이후
방문하게 될 곳은 "산 호세 델 카보" 입니다.
이 곳에서는 멕시코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카보산루카스에서 이동하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첫 번째로 투숙했던 하얏트지바에서는 약 5분이면 차량으로 이동가능한 곳이기도 해요.
산호세 델 카보의 문화의 거리 . 이곳에서는 목요일 저녁에 작품을 전시 한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던 때가 목요일이라 운이 좋게 준비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산 호세 델카보의 전경>
유럽 중세같은 느낌이 있는 곳이라 현대적인 칸쿤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모든 투어를 현지에서 신청하셔서 하시면 되고, 이 모든것이 포함이니 하루 정도는 꼭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8. ATV 투어
4일차에는 로스카보스의 사막과 바다를 함께 드라이빙 할 수 있는 ATV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ATV투어는 투숙했던 시크릿 푸에르토에서 약 50분 가량 소요됩니다.
이 외 리조트에서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도착 후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불가능한데 보여드리고자 촬영해보았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음료 등 주문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헬맷 및 스카프 등 제공되고 있습니다.
투어 하실 때 모래가 튈 수 있으니 긴바지를 입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희는 2인승 ATV 로 진행했습니다.
흰 색이 1인승 ATV , 붉은 색이 2인승 ATV
선인장과 사막을 달리는 코스
해변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중간에 휴식시간도 갖는데 이때 음료도 제공해줍니다.
각 종 선인장이나 포인트에서 인솔자가 설명도 해주시구요.
이런 사진들은 해당 업체에서 촬영해줍니다.
사진을 받고 싶은 경우 끝나고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USB에 사진을 넣어서 제공해서 드려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150불 가량 지불했습니다. 총 16인)
* ATV투어는 노약자 및 임산부는 진행 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어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9. (번외) 웅팀장의 나이트투어
ATV 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로스카보스의 현지 치안이 어떤지 파악하고 싶었습니다.(절대 카보 산 루카스의 클럽을 가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그리하여 일부 인원들만 모아서 저녁 10시에 카보 산 루카스를 가기로 했는데요.
차량은 투숙 중인 시크릿 푸에르토 리조트에서 "콜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택시비는 약 50불 (총 7인이 탑승한 벤) 벤 기준이고, 이동시간이 약 40분인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더라구요.
2인 기준으로는 약 30불 가량에 콜택시가 제공되더라구요.
(그랜드벨라스, 파라디수스 등 리조트면 약 15불이면 이동 가능할 듯 싶습니다.)
항구 도시라서 그런지 우리 부산처럼 항구 기점으로 클럽, 바, 레스토랑, 펍 등이 즐비되어있습니다.
클럽 내부입니다. 동양인은 저희말고 볼 수 없었네요.
칸쿤과는 다르게 우리에 대해 호기심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아직 동양에서는 미지의 곳인만큼 이국적인걸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미국에서 오셨더라구요.
매년 LA 에서 20만명 이상 입국한다고 해요.
치안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없습니다.
각 종 경호업체와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계산할 때 보니,
서프라이즈하게 외국인들이 계산을 해줬더라구요.
칸쿤은 허니문으로 많이 가시다보니 한국인이 낯설지 않은데
이곳은 정말 외국에 나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3시까지 놀다가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또 한잔하고 취침했습니다. 
10. 로스카보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5일 차 하루는 리조트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로스카보스에서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저희 익사이팅의 현지 투어 바다투어의 미팅보드로 미팅을 했습니다.
로비에서 이렇게 대기하고 있으니 이동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차량은 해당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공항 도착 후에는 셀프체크인 및 공항 수속 하는 과정까지
가이드가 케어 해주시더라구요.
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닭갈비 덮밥과 두번째는.... 기억이 잘안나네요.
올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싱가폴항공 짱!
11. 로스카보스 출장을 마무리 하며..
로스카보스는 건/우기 없이 "365 sunny day" 가 로스카보스 현지 관광청의 모토라는 것이 입니다.
실제로 투숙하고 여행하는 동안 빗줄기를 본적이 없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것 같으면서도, 사막과 바다가 공존, 선인장들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마치
미 서부 영화를 배경으로 한 곳 같았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올인클루시브를 즐기면서 하루 정도 시간 내어 시티+보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볼 것이 많은 관광지.. 이국적인것을 좋아하시고
새로운 여행 지역을 개척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이 곳을 방문하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었던
웅팀장의 출장기 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