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12 10:12
[칸쿤/쿠바] 웅팀장의 로스카보스 출장기 (3)
 글쓴이 : 익사이팅투…
조회 : 1,696  

 
 
7. 로스카보스 시티투어
 
2일 동안 열심히 리조트를 둘러보고 ..
이제 로스카보스의 진정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저희가 첫 번째로 하기로 한 투어는 "로스카보스 시티투어(요트투어포함)" 입니다.
 
로스카보스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 볼 수있는 알찬 투어입니다.
로스카보스는 버스가 없고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지역인데 아시다시피 택시비는 비싸잖아요.(한국하고 비슷)
 
그래서 하루나 반나절은 투어를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투숙한 시크릿 푸에르토에서 먼저 "카보 산 루카스" 쪽으로 이동했답니다. (약 45분 소요, 타 리조트의 경우 20분 정도면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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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지인들의 유리공예를 관람했습니다.
유리 공예 관람 후에는 각종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기프트샵에 이쁜 공예품들이 많으니
이 기회에 득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멕시코 하면 데킬라가 유명하죠?
데킬라가 증류되는 과정과 데킬라 샾을 둘러 보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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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데킬라를 단 돈 4만원 대에 구입 할 수 있는 찬스.
지인 선물 준비하기에는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구매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니 강제 쇼핑은 아니라는 점 밝혀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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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가 증류되는 과정과 그 역사에 대해 설명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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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 되어있는 데킬라를 시음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커피맛 데킬라는 잊을 수 가 없었답니다.
 
 
간단히 유리공예& 데킬라 방문 후 카보 산 루카스의 마리나로 향합니다. (도보이동)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마리나에는 각 종 요트들과 쇼핑몰들이 즐비되어 있어
볼게 아주 많은 곳이에요.
 
저희는 포함되어있는 요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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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 산 루카스의 마리나
- 유명 인사들의 별장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로스카보스의 "카보 산 루카스"
미 서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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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바닥은 투명유리로 설정되어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투어를 하는 중에는 바다표범, 물개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자연 아쿠아리움을 만나는 느낌이 었습니다.
 
배를 타고 투어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고, 각 종 비치와 기암괴석들과 여러 리조트들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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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으뜸은 역시 로스카보스의 랜드마크인..
아르코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를 타고 투어가 종료된 뒤에는 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제공받았어요 ~
(멕시코 전통 요리 또는 해산물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식당 중 한 곳으로 간다고 해요)
 
또한 선착장이 위치한 "카보 산 루카스" 는 저녁이 되면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펍과 클럽들이 즐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4일차 저녁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이후
방문하게 될 곳은 "산 호세 델 카보" 입니다.
이 곳에서는 멕시코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카보산루카스에서 이동하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첫 번째로 투숙했던 하얏트지바에서는 약 5분이면 차량으로 이동가능한 곳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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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델 카보의 문화의 거리 . 이곳에서는 목요일 저녁에 작품을 전시 한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던 때가 목요일이라 운이 좋게 준비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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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호세 델카보의 전경>
 
 유럽 중세같은 느낌이 있는 곳이라 현대적인 칸쿤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모든 투어를 현지에서 신청하셔서 하시면 되고, 이 모든것이 포함이니 하루 정도는 꼭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8. ATV 투어
 
 4일차에는 로스카보스의 사막과 바다를 함께 드라이빙 할 수 있는 ATV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ATV투어는 투숙했던 시크릿 푸에르토에서 약 50분 가량 소요됩니다.
이 외 리조트에서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도착 후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불가능한데 보여드리고자 촬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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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시는 동안 음료 등 주문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헬맷 및 스카프 등 제공되고 있습니다.
 
투어 하실 때 모래가 튈 수 있으니 긴바지를 입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희는 2인승 ATV 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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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색이 1인승 ATV , 붉은 색이 2인승 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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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과 사막을 달리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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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중간에 휴식시간도 갖는데 이때 음료도 제공해줍니다.
각 종 선인장이나 포인트에서 인솔자가 설명도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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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들은 해당 업체에서 촬영해줍니다.
 
사진을 받고 싶은 경우 끝나고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USB에 사진을 넣어서 제공해서 드려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150불 가량 지불했습니다. 총 16인)

* ATV투어는 노약자 및 임산부는 진행 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어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9. (번외) 웅팀장의 나이트투어

ATV 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로스카보스의 현지 치안이 어떤지 파악하고 싶었습니다.(절대 카보 산 루카스의 클럽을 가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그리하여 일부 인원들만 모아서 저녁 10시에 카보 산 루카스를 가기로 했는데요.
 
차량은 투숙 중인 시크릿 푸에르토 리조트에서 "콜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택시비는 약 50불 (총 7인이 탑승한 벤) 벤 기준이고, 이동시간이 약 40분인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더라구요.
2인 기준으로는 약 30불 가량에 콜택시가 제공되더라구요.
(그랜드벨라스, 파라디수스 등 리조트면 약 15불이면 이동 가능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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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라서 그런지 우리 부산처럼 항구 기점으로 클럽, 바, 레스토랑, 펍 등이 즐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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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내부입니다. 동양인은 저희말고 볼 수 없었네요.
칸쿤과는 다르게 우리에 대해 호기심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아직 동양에서는 미지의 곳인만큼 이국적인걸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미국에서 오셨더라구요.
매년 LA 에서 20만명 이상 입국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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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없습니다.
각 종 경호업체와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계산할 때 보니,
서프라이즈하게 외국인들이 계산을 해줬더라구요.
 
칸쿤은 허니문으로 많이 가시다보니 한국인이 낯설지 않은데
이곳은 정말 외국에 나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3시까지 놀다가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또 한잔하고 취침했습니다.
 
 
 
10. 로스카보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5일 차 하루는 리조트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로스카보스에서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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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익사이팅의 현지 투어 바다투어의 미팅보드로 미팅을 했습니다.
로비에서 이렇게 대기하고 있으니 이동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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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해당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공항 도착 후에는 셀프체크인 및 공항 수속 하는 과정까지
가이드가 케어 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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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닭갈비 덮밥과 두번째는.... 기억이 잘안나네요.
올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싱가폴항공 짱!
 
 
 
11. 로스카보스 출장을 마무리 하며..

로스카보스는 건/우기 없이 "365 sunny day" 가 로스카보스 현지 관광청의 모토라는 것이 입니다.
 
실제로 투숙하고 여행하는 동안 빗줄기를 본적이 없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것 같으면서도, 사막과 바다가 공존, 선인장들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마치
 
미 서부 영화를 배경으로 한 곳 같았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올인클루시브를 즐기면서 하루 정도 시간 내어 시티+보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볼 것이 많은 관광지.. 이국적인것을 좋아하시고
 
새로운 여행 지역을 개척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이 곳을 방문하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었던
 
웅팀장의 출장기 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